[평택소사벌 우미린 레이크파크②입지]공공택지 개발지구 소사벌, 호재 누리는 '핵중심'

입력 2015-10-20 07:33   수정 2015-10-20 07:42

삼성전자·수서발KTX 등 개발호재 가까운 소사벌지구
소사벌, LH 조성하는 공공택지지구



[평택= 김하나 기자 ]"평택에서 아파트 분양이 왜 그렇게 많아요?", "실수요자인가요·투자자인가요?", "택지지구가 왜이리 제각각이예요?"….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아파트 공급이 '봇물'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는 물론이고 각종 택지지구에서의 실속 있는 단지들과 지역조합아파트까지 공급 형태도 다양하다. 때문에 이러한 질문들이 당연히 오가는 시장이 평택이다.

평택에서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미분양이나 미계약 가구들이 어느정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들어서는 1순위 마감이 늘고 계약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 평택시 동삭동 ‘자이익스프레스1차(1BL)’은 5.74대1로 마감했고 8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평택1차는 4.01대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이는 평택의 개발호재들의 올해들어 구체화됐기 때문이란 게 주변 공인중개사들의 얘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공장을 비롯해 KTX 개통, 미군부대 이전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 반면, 청약은 속속 마감되고 있다. 다시말해 투자수요가 가세했다는 얘기다. 작년말 기준으로 평택에서의 청약통장은 10만6000여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7월에는 약13만개에 달해 30% 가량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택지지구의 입지와 성격 등에 따라 명암(明暗)이 엇갈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평택시의 대규모 개발 호재 직접적인 수혜를 받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다.

우미건설이 짓는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평택 소사벌지구 B10블럭에 위치한다. 소사벌지구는 302만4013㎡ 규모로 개발되는 공공택지지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에 대한 토지 조성을 완료했고 2016년까지 기반시설까지 완료할 택지다.

자족형 택지지구로 학교를 비롯해 공공청사, 도시지원시설이 갖춰지는 게 특징이다. 평택시의 중심공원인 배다리공원도 조성된다.

소사벌지구는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도시개발지구들과도 가깝다. 주변으로 세교, 동삭, 용죽, 현촌, 용이, 신흥 등이 조성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가 가깝다. 평택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비전동과도 접했다. 비전동의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2012년 2월 수도권 KTX 신평택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KTX가 개통이 되면 신평택역은 호남선과 경부선을 갈아타는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된다. 수서에서 평택까지는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는 당장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도 좋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송탄IC가 인근에 있다. 1번, 38번, 45번 등의 국도를 이용하면 광역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상업지구에는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서쪽 지역에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수원지방법원평택지원, 지방검찰청이 있다. 남측에는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기존 평택 중심 시가지가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으며 오는 23일 개관한다. (031)654-61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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