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 지갑으로 변신한 '축구화'… 톡톡 튀는 아이디어 만발

입력 2015-10-30 12:12   수정 2015-10-30 12:13


[유정우 기자] 스포츠산업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15 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 시상식이 2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영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장과 유의동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산업실장, 이봉구 한국경제신문 상무이사 등이 관계 기관 인사들과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린 '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창업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245개팀이 참여, 1차 서류심사와 창업캠프(2차)를 거친뒤, 이날 최종PT심사(3차)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협동조합 스포츠제이 소속 예비 창업가 채윤수 씨가 선정됐다. 채 씨는 축구화의 주소재인 가죽을 재활용, 지갑과 패션 팔찌 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유의동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산업실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된 20~30대 청년의 뜨거운 창업 열기에 놀랐다"며 "반짝이는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스포츠산업 창업·잡 콘서트'에는 박중근 아디다스코리아 부장과 박찬혁 한화이글스프로야구단 부장, 최경민 짐데이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조선대를 시작으로 경희대 국제캠퍼스(2차), 부산 부경대(3차) 등 전국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마련됐다.

다음은 '2015 스포츠산업 창업올림피아드' 수상자 명단.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채윤수 ▷최우수상(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 한국경제신문 사장상) 우정오, 유창선 도기호 서정훈(더블서포티) ▷우수상(한국스포츠개발원장상) 유민철 강우석(바이로커), 최용진 이승석 최난슬(양화대교), 김응욱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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