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커창 총리 한·중·일 정상회담서 "삼국 관계는 비빔밥"

입력 2015-11-07 13:27  

중국 언론, 한·중 관계에 대한 협력에 주목... 무역 확대 전망
리커창 총리, "한·중·일, 비빔밥 식재료 다르듯 서로 협력하고 공동 생존"

KakaoTalk_20151106_161644702 사진출처: 중국 언론이 보도한 한중 수출입액 증감표


중국 언론이 11월 1일 중국 리커창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삼국 관계를 비빔밥에 비유한 발언에 대한 보도를 했다. 리커창 총리는 "비빔밥은 식재료가 다르지만 서로 협력하고 공동 생존할 수 있다"며 삼국의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중국 언론은 한·중 관계에 주목해 "한중 무역액이 20년 전에 비해 60배 증가, 약 3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며 "곧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돼 한중 무역시장이 다시 가열될 것이다"라고 6일 밝혔다.

중국 언론은 중국 상무부 국제시장 연구부 바이밍 부주임의 발언을 인용했다. "한중 FTA 협정을 하기 전부터 한중 양국 간 밀접한 화물무역과 산업 협조가 존재한다. 양국은 이를 바탕으로 협조를 더욱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산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원을 최적화를 이뤄왔다. 한국은 중국에서도 산?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산업 원자재 수입 문턱을 낮추면 한국 기업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리커창 총리는 "한중 양국 간 관세를 낮은 편이다. 한·중 공동시장은 12조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FTA에 기초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한·중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라는 긍정적 입장이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한·중 양국의 협력은 전통적인 모델을 돌파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찾는 것이다"며 "리커창 총리가 한국 측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중점으로 추진할 것을 제의, 중국의 '대중창신, 만중창신'과 한국의 '창조 경제', '중국제조2025'와 한국의 '제조업혁신3.0' 등 양국은 공동 제3시장을 확장해 4개의 발전전략을 공동 달성를 제의했다"고 밝혔다.

번역: 이강 기자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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