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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영 엑스엘게임즈 사업실장이 25일 SW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문명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문명온라인'의 참신성을 강조했다.
'문명온라인'은 유명 전략게임인 '시드마이어의문명'을 MMO게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턴방식을 실시간방식으로 바꾸었고, 혼자서 마스터플랜을 짜서 문명을 건설하던 구조를 수천, 수만명이 각각의 시민이 되어 협동을 통해 문명을 이룩하는 구조로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MMORPG와는 많은 점이 달라졌다.
손 실장은 '문명온라인'을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전개할지 묻는 질문에 "내부적으로는 연착륙한다는 사업전략을 세웠다"며 "일단은 CBT에 참여했던 테스터들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게임을 경험했던 사람들을 신규유저들의 길잡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작 ?'시드마이어의문명'을 온라인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지량 엑스엘게임즈 기획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문명온라인이 어떤 게임이 될지 궁금해하더라"며 "턴방식 게임을 실시간 게임으로 바꾸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추가할 것은 추가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문명온라인'은 12월 2일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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