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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은 시작부터 '꿀잼 매치업'이 성사됐다. 16강 개막전으로 선정된 김택용과 김재훈의 이른바 '절친록'을 비롯해, 지난 소닉 스타리그부터 얽혀온 인연인 김택용과 임홍규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B조에선 16강 진출 선수 중 유일한 아마추어 김건욱이 조기석, 구성훈, 김성현 세 명의 테란과 대결한다. B조가 '3 테란 조'라면, C조는 '3 저그 조'다. 김정우, 박성준, 김명운이 같은 조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D조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이미 대결한 전적이 있는 염보성과 김승현이 다시 맞붙는다. '오프라인 약체' 라 불리는 염보성이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대국민 스타리그 16강전은 매주 월, 목요일 저녁 7시에 조별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아프리카TV 공식 채널(starleague.afreeca.com)로 시청할 수 있다.</p>
지승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gameq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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