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테러 후 첫 지방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FN) 돌풍

입력 2015-12-07 06:36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지난달 파리 테러로 높아진 반(反)이민, 반이슬람 정서에 힘입어 6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국민전선은 13개 도(Region) 가운데 6곳에서 제1당에 올랐다. 특히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와 그녀의 조카딸인 마리옹 마레샬 르펜은 각각 40%가 넘는 높은 득표율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Ifop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전선은 광역자치단체인 도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30.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우파 야당 공화당(LR)은 27.0%,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 사회당(PS)은 22.7%로 각각 2,3위에 머물렀다. 프랑스 본토 13개 도에서 국민전선은 6곳, 공화당은 수도권을 포함해 4곳, 사회당은 3곳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