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3동 국방부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왼쪽),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독서카페’ 10개동과 도서 30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사랑의 독서카페는 최전방 초소(GOP)나 통신중계소 등 오지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컨테이너 형태로 제작한 작은 도서관이다. 14명의 장병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에 냉·난방시설 갖추고 도서 1000권을 비치한다. 육군은 사랑의 독서카페 설치를 지난 1월 시작해 현재 103호점까지 개설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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