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집계한 지난달 폭스바겐의 유럽지역 판매 점유율은 24.5%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과 10월 각각 0.4%, 0.9% 하락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미끄러졌다.
폭스바겐은 지난 9월말 미국 시장에서 촉발된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여파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IHS오토모티브의 카를로스 다 실바 이사는 “스캔들의 여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당분간 폭스바겐의 시장 점유율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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