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의 틈' 고현정, 10년 전 이혼 후 쓴 일기장 공개 "자극 주고 싶을 때 사랑 찾아" 발칵

입력 2015-12-16 06:00   수정 2015-12-16 18:06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미혼남녀 421명(남 204명, 여 217명)을 대상으로 ‘첫사랑’에 대한 설문을 펼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우선 이들에게 ‘첫사랑에 대한 기억’에 관해 물었다. 이에 무려 88.4%의 응답자가 ‘첫사랑을 추억하고 있다’고 답해 첫사랑에 애틋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토록 애틋한 첫사랑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응답자의 42.9%는 ‘그동안 궁금했으니 무조건 만나본다’고 답했다. 그(그녀)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는 것.

‘나와 첫사랑 상대 모두 솔로일 경우에만 만난다’는 의견은 23.8%를 차지했다. 이는 첫사랑이 궁금하지만 지금의 상대에게 미안한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억은 추억일 뿐, 만나지 않겠다’는 의견도 14.3%나 집계됐다.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다는 말.

이밖에도 ‘좋은 기억이 아니었으니 만나지 않겠다(9.5%)’, ‘첫사랑의 기억이 많지 않다(4.8%)’ 등이 조사됐으며, 기타 의견(4.8%)으로 ‘혼자만의 짝사랑이었기에 부담스럽다’, ‘실망할까봐 두렵다’ 등의 의견도 자리했다.

그렇다면 20~30대 미혼남녀들은 첫사랑과의 재회 후 이성의 감정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이와 관련한 질문을 펼친 결과 무려 52.5%의 응답자가 ‘(다시)사귀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를 담당한 가연 홍보팀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첫사랑을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있다”면서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기억도 좋지만, 추억이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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