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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3.8% 급등 … 금값은 소폭 하락

입력 2015-12-24 07:01  


국제 유가는 23일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36달러(3.8%) 오른 배럴당 37.5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3달러(3.4%) 높은 배럴당 37.3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원유 재고가 1주일새 5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반대였다.

WTI가 브렌트유보다 높게 거래되는 가격 역전은 이틀 연속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40년 동안 막혔던 미국의 원유 수출이 재개될 수 있게 된 데다가 북해에서 원유 생산량이 많아진 것을 가격 역전의 이유로 들었다. WTI의 가격이 브렌트유보다 높은 것은 2010년 8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금값은 이날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90달러(0.6%) 내린 온스당 1,068.20달러로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로 금에 대한 투자가 소극적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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