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산 유연탄 품질관리 나선다...품질↑비용↓

입력 2016-01-20 11:37  

<p>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산 유연탄에 대한 품질관리와 이를 운반하는 연료공급선의 원활한 운용에 나섰다. 수입의 30%를 차치하는 인니산 유연탄에 대한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p>

<p>19일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니 석탄 품질검정기관인 Carsurin社 및 선적항 선박대리점 ITL(Internasioal Total Service & Logistics)社와 유연탄 품질관리 및 선적항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p>

<p>인니 현지 품질검정기관인 Carsurin社와의 MOU는 중부발전 공급탄에 대한 공정한 검수 및 분석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공급사의 부적절한 요구를 방지하고, 탄질분석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데 합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p>

<p>또한, 선적항 대리점인 ITL社와의 MOU는 선적항에서의 불공정한 접안지연 방지활동 등을 통해, 중부발전 연료공급 선박에 대해 경제적이고 신속한 접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것을 담았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선적항에서 발생하는 체선료 절감 및 원활한 선박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p>

<p>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하는 발전용 유연탄은 작년기준, 총 410만 톤으로 중부발전 전체 유연탄 수입량의 30%를 차지한다.</p>

<p>중부발전은 현재 4,000MW(500MW×8기)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보령화력본부)를 운영 중이며, 2019년에 이르면 신보령화력(2,000MW), 신서천화력(1,000MW)의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점 이후 중부발전의 유연탄 사용량은 현재 연간 1,400만 톤에서 2,500만 톤으로 1,100만톤 (44%)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로부터 유연탄 수입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p>

<p>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8일부터 시행되는 2016 INFOCIA (International Networking for Coal Industry Activation,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광해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석탄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그룹) 현지 세미나에 참석해 "International Thermal Coal Market Trend"의 제목으로 주제발표 및 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MOU체결은 INFOCIA 행사의 Action Plan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p>

한국중부발전, Carsurin社, ITL社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에서 3번째부터 최태립(ITL社 대표), 김민수(중부발전 석탄팀장), Park Timotius(Carsurin社 사장).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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