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나흘만에 하락…외국인 '팔자' 전환

입력 2016-01-26 15:27   수정 2016-01-27 15:18

[ 한민수 기자 ]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40포인트(1.47%) 오른 227.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와 국제유가 급락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선물도 약세로 시작해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도로 1636계약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8계약과 279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61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46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8억원, 비차익 531억원 등 53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6만3651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2780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596계약 늘어난 11만8733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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