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오름세가 꺾였지만 배럴당 35달러선은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68달러 하락한 35.69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16일 30달러대에 올라선 뒤 지난 8일 다시 35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 내린 배럴당 37.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0.86달러 하락한 배럴당 39.5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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