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성공적인 미국 3상 임상결과 발표

입력 2016-04-08 10:58   수정 2016-04-08 11:33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미용성형학회서 미국 3상 임상 발표

-올 하반기 허가 신청,2017년 미국 현지 판매 기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툼톡신 ‘나보타’가 성공적인 미국 현지 임상 3상시험 결과를 내놨다.이에 따라 2017년 미국 현지 출시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알페온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톡신 ‘DWP-450’ 2개의 미국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WP-450’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 약물코드명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세계 성형외과 전문의 및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국제 행사다.알페온의 임상연구를 맡은 폴 로렌스 박사는 “DWP-450’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무작위, 다기관,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EV001, EV002)을 진행한 결과, 목표했던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주름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GLS 척도에 따른 총 4단계의 평가 중 2개 단계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페온사의 에스테틱 사업본부 회장인 크리스마모 박사는 “이번 3상 연구 결과는 허가단계에서 주요한 영향?줄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 자료를 준비해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허가 신청할 예정이다. 2017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60여개국에 70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현재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및 남미에 출시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