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식품·의료제품 MOU 체결…"화장품 시장 열린다"

입력 2016-05-02 17:1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현지 정부와 식품과 의료제품 분야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식품·의료제품의 인허가 절차, 기준·규격 현황 등을 공유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법령 및 제도, 허가 관련 절차, 품질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심포지엄·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국은 국내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장급 실무 협의회를 연다. 한국 화장품 홍보관 설립, 수입 통관 서류 공증 절차 생략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란 화장품 시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 점유율 7위"라며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홍보관 설립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뿐 아니라 한국과 이란의 화장품, 의료기기 협회도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해 민간차원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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