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논란에 코끼리쇼가 폐지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코끼리 서커스단 ‘링링 서커스’는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코끼리 여섯 마리가 참여한 마지막 쇼를 펼쳤다.
‘링링 서커스’는 훈련 과정에서 코끼리들이 학대를 받는다며 쇼를 중단하라는 동물보호단체의 압력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물놀이공원 ‘시월드’도 동물 학대 논란 끝에, 미국 내 3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범고래 쇼를 순차적으로 중단, 오는 2019년까지만 쇼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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