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5월 매출 껑충…효도 가전 효과 '톡톡'

5월 매출 전월비 20%↑
어버이날 앞두고 '효도 가전' 수요 급증



동부대우전자는 가정의 달 '효도 가전' 판매에 힘입어 매출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 가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성장하고 있는 실버시장을 겨냥해 최근 실속형 효도 가전들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실용성이 뛰어난 데다 사용법이 간단해 젊은 세대가 아니더라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사드럼 세탁기는 기존 제품 대비 세탁조를 10도 기울이고 11.5도 높게 설치했다.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다. 또 세탁기 상부에 자동 세제 투입장치를 설치해 한 번 세제를 넣으면 평균 20회 세탁이 가능하다.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다.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크기가 4분의 1에 불과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기존 소형 김치냉장고와 달리 허리를 숙이지 않고 식품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라이어 오븐은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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