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지방검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검찰은 제주·김해·김포공항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공항공사 직원들이 대테러 훈련용 소모품의 구입 비용을 부풀려 장부에 기재하고 차액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년간의 장비 구매 내용을 확보했으며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훈련용 소모품은 구매비용 자체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내부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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