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입원으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16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감정 결과는 법원의 후견인 지정 여부는 물론,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소송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에 이상이 있다면, 아버지가 자신을 경영 후계자로 점찍었다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입원 중 신동빈 회장의 면회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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