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개통 파나마운하, 첫 통과 선박은 일본 LPG선

입력 2016-06-03 17:32  

[ 도쿄=서정환 기자 ] 일본 선사인 닛폰유센의 액화석유가스(LPG)선이 오는 26일 확장 개통하는 파나마운하를 처음으로 운항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미국 동해안에서 아시아로 오는 화물선이 파나마운항을 통과하면서 운항일수는 최대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까지 단축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적재량 4만6000t의 닛폰유센 대형 LPG선이 일본 아스트모스에너지가 미국에서 조달한 LPG를 일본으로 운반한다. 닛폰유센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파나마운항 재개통의 첫 번째 운항 선사로 정해졌다.

파나마 정부는 길이 304.8m, 폭 33.5m, 만재흘수 12.8m인 운하의 갑문을 길이 427m, 폭 55m, 만재흘수 18.3m로 확장했다. 아시아에서 미국 동해안까지 가는 화물선이 파마나운하를 이용하면 칠레의 케이프혼을 거쳐 대서양으로 가는 항로보다 거리를 7472㎞ 단축할 수 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