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용의자 父 “종교와 관련 없다”

입력 2016-06-13 10:56  

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사진=방송캡처)


올랜도에서 총기난사로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고 5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의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30·남)으로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직전 911에 전화해 자신이 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한 당국자는 “용의자가 IS에 충성서약을 했고 나이트클럽에서 다른 언어로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는 지역 수사 당국의 보고내용이 언급돼 있다”며 국토안보부가 행정부에 회람한 보고서를 거론했다.

반면 이번 사건이 동성애 혐오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용의자의 아버지는 “이번 테러는 종교와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마이애미 다운타운에 있었다. 그 자리에서 아들은 두 남자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뚜껑이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 발생 이후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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