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힐스테이트 동탄 견본주택 "스마트폰이 밥도 해주네"

입력 2016-06-20 12:00  

[화성=이소은 기자] 최근 동탄2신도시가 다시 뜨거워졌다. 올해 분양에 나선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등이 조기 완판(완전판매) 되며 분양 열기가 달아올랐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동탄에 첫 번째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선다. 1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타단지와 차별화 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과연 뭐가 다를까. 지난 15일 ‘힐스테이트 동탄’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본래 개포주공 3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하려고 했던 시스템인데, 이번 단지에서 최초로 도입하게 됐습니다”라는 분양 관계자의 소개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다. 그가 말한 시스템이 한 쪽 벽면에 구체적으로 설명돼있었다.

IoT(Internet of Thing·사물인터넷)에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의 머릿글자 ‘H’를 결합한 Hi-oT(하이오티) 시스템이다. 현대건설과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집에 설치된 전기통신보안기기부터 가전제품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안에는 체험 부스도 따로 마련됐다. 관련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시된 공기청정기, 밥솥, 선풍기 등을 쉽게 조종할 수 있? 벽면에 설치된 동영상에는 하이오티 시스템을 이용해 하루를 보내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기상모드부터 외출모드, 귀가모드, 주거모드, 취침모드 등으로 구성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 안의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례로 기상 알람에 맞춰 집 안의 조명이 켜지는 것은 기본, 원하는 시간에 밥솥이 밥을 하고 커피머신이 커피를 내린다.

외출 시 미처 끄지 못했던 조명, 보일러, 가스밸브, 가전까지 터치 하나로 제어할 수 있으며 귀가 전 보일러, 에어컨을 미리 가동할 수 있다. 날씨 정보에 따라 공기청정기 등이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며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각 방의 조명과 가전 기기를 끌 수 있다.

가구 내 기본으로 설치되는 가전 등을 제외하고는 입주민들이 블루투스가 연결되는 기기로 따로 구매를 해야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연결이 가능한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선풍기, 밥솥 등이 체험 부스 안에 전시돼있으니 상품을 확인해 구매하면 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SK텔레콤과 협업해 입주민들이 입주 후 2년 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입주 2년 후부터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이용 금액을 지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오티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동탄’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1479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35만원대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9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4~6일 3일동안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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