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로 4명 사망..경찰 사고 원인 졸음운전으로 추정

입력 2016-07-18 01:47  

영동고속도로 (사진=방송캡처)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등 6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1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봉평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나머지 4대의 승용차 탑승자 등 16명이 다쳤으며, 숨진 여성 4명은 강릉에서 피서를 즐기고 귀경길에 날벼락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와 탑승자들도 가족 단위 피서객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졸음운전 등으로 앞선 승용차 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사고 장면을 후방 카메라로 촬영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1차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같은 차로를 서행하던 차량을 잇달아 추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애초 버스 운전자는 2차로에서 1차로 변경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한편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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