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대표본부 런던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한다

입력 2016-07-21 08:10   수정 2016-07-21 08:41

유럽 자동차시장 공략 거점으로 프랑크푸르트 선택


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유럽본부를 이전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런던의 유럽지역대표본부는 9월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독일법인과 합쳐 프랑크푸르트로 통합 이전한다.

LG전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부품(VC) 사업 등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에 적합한 독일을 유럽지역 대표본부로 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매년 대규모 모터쇼와 자동차부품 박람회가 열리는 지역으로, 유럽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LG전자는 벤츠와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파트너로도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를 비롯해 11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등 차량 전장부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논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말 유럽지역 대표본부를 런던에서 독일로 이전하기로 했다.

앞서 유럽지역 대표였던 나영배 부사장(현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런던에서 근무했으나 후임인 박석원 부사장은 작년 말壙?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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