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여성의 안색 책임지는 '쿨링 화장품'은?

입력 2016-07-22 15:31  


연이은 무더위로 외출 때 마다 얼굴 화장이 녹아내리는 여름이 한창이다.

2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각 브랜드는 여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쿠션 및 팩트 제품을 선보였다. 쿨링 효과로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줘 더운 여름 덧바르기 좋은 제품들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헤라는 여름철 한정판으로 '아쿠아 파워 쿨링 CC'를 내놨다. 에어로졸 타입으로 바르는 순간 피부 온도를 4.2℃ 낮춘다는 게 브랜드 측 주장이다. SPF50+/PA+++의 자외선 차단지수도 갖췄다. 주 원료인 탄산수와 함께 녹차씨 오일, 히아루론산, 알로에베라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같은 계열 브랜드 리리코스의 '마린 콜라겐 쿠션 모이스처'는 이른바 '3차원(D)-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수분 충전, 증발,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애경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루나는 '에센스 쿨링 선 팩트 SPF50+/PA+++'를 출시했다. 탄산수 에센스와 알래스카 빙하수 성분을 담아 피부에 청량감과 수분감을 부여한다.

로드숍 브랜드들도 다양한 쿨링 제품을 내놨다.

LG생활건강 계열 더페이스샵은 CC쿨링쿠션을 디즈니 협업 제품으로 선보였다. 체온에 녹는 보습성분인 스노일을 함유해 피부에 바르면 청량한 느낌이 든다. 곰돌이 푸의 얼굴 모양으로 만든 패키지도 장점이다.

스킨푸드의 포어 핏 쿠션 보틀은 사용할 경우 최대 9.1℃까지 피부 온도를 낮춘다는 점을 내세웠다. SPF50+/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넣었고 자연스럽게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루나 관계자는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 기분이 전환될 뿐 아니라 열로 인한 노화를 일부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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