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늘려 2010선…삼성전자 2%↑

입력 2016-08-05 13:27   수정 2016-08-05 13:27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더 늘려 2010선 위로 올라왔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몰리며 대장주 삼성전자가 2%대 강세다.

5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4포인트(0.72%) 오른 2014.4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영국 중앙은행(BOE)은 금리인하, 양적완화 확대, 회사채 매입, 은행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시행 등 전방위적 금융완화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세계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외국인이 1433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2억원과 36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38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강세고, 음식료 화학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대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에 1% 가까이 올랐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우려로 화장품주가 약세다.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 LG생활건강 등이 4~8%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커졌다. 6.13포인트(0.87%) 내린 695.54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과 68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062억원의 매수 우위다.

엔터주도 사드 우려에 급락 중이다. 팬엔터테인먼트 삼화네트웍스 판타지오 에프엔씨엔터 등이 7~10%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5원 내린 11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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