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산림휴양시설 활용, 경기도 취약계층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16-08-30 14:54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경기도잣향기푸른숲, 청평자연휴양림 등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산림치유 분야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산림휴양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7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사업수행자를 공모했다, 이들로부터 취약계층 대상선정에서 모집?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성과분석 등 일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산림치유분야에 다양한 활동 경력이 있는 ㈜포레스토피아, 숲생태복지연구소(몸살林,마음살林연구팀) 2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청평자연휴양림을 활용,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 발달장애인 보호자, 사회복귀를 앞둔 조현병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제공해 스트레스 경감, 자존감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우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산림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경기도 전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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