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PGA 시즌 개막전 출전
[ 최진석 기자 ]
PGA 투어는 우즈가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리조트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중단한 지 1년2개월 만이다. PGA 투어 통산 79승, 메이저대회 14승을 거둔 우즈는 1997년부터 2014년까지 68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복귀전을 치르는 우즈의 첫 동반 플레이 선수는 필 미켈슨(미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이날 “우즈와 그의 오랜 라이벌 미켈슨이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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