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컨트롤타워' 만든다

입력 2016-10-21 18:01  

[ 김근희 기자 ]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의료기기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설립이 추진된다. 부처 간 업무 중복을 없애고 군소 업체가 난립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제정안은 복지부 산하에 의료기기 인증 업무 등을 심의하는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부처별로 제각각인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제정안은 오는 3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복지부 산업부 등은 법안 제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하지만 의료기기 인허가권을 가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 구성에서 배제됐다며 난색을 보여 부처 간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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