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3년 연속 수상

입력 2016-11-02 11:06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6 CDP 코리아(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을 3년 연속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탄소공개 프로젝트)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으로,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2016 CDP Korea’는 CDP 한국위원회가 올해 국내 200개 주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현대건설이 수상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기업(우수기업) 중 최우수 5개 사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으로 이번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개(Discloure),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 전 평가 부분에서 최고 점수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재 부문 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도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확산에 이바지한 기업과 자치단체를 선정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시상하는 상이다.

건설업 최초로 모바일 I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현대건설 Mobile HSE』를 개발하고, 국가별 『환경관리 기준집』을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과 산업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앞서 2012년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건설업계 세계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으며 그린캠페인 활동,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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