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13일 만에 '절상'…3주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2016-11-22 11:09  

[ 조아라 기자 ] 중국 위안화가 1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됐다. 상승폭으로는 3주만에 최대치다.

22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77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가 0.30%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위안화 가치가 0.32% 상승한 이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앞서 위안화 가치는 지난 4일부터 1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05년 7월 인민은행이 관리변동 환율제를 시행한 이후 가장 오랜기간 절하가 이어진 것이다. 전날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8985위안을 기록해 2008년 6월16일(6.9028위안) 이래로 8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한 것은 전날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한 100.922로 마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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