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약 나선 우량기업] 예비 창업가 초청해 강연…공유가치 창출 앞장선 '코웨이 위 스쿨'

입력 2017-01-17 16:42  

경영 전반 컨설팅 도와


[ 안재광 기자 ] 지난 7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 100여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몰려들었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서였다. 김 전 위원장은 2013년 초 공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맡아 고대사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 신임 이사회 의장에 내정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한민족 DNA’란 주제로 연단에 섰다. 한국의 청년들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 등을 역설했다. 강연을 들은 1인 기업가 노정인 씨(29)는 “어려울수록 힘을 내는 한민족의 기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기업 운영이나 업무를 할 때도 한민족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공유가치창출(CSV) 차원에서 작년 12월 ‘코웨이 위 스쿨’을 개설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을 뽑고 이들을 상대로 창업·마케팅·투자 등 창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 중이다.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코웨이의 생활가전 렌털(대여) 관리 서비스를 책임지는 2만여명의 1인 기업가 코디(코웨이 레이디) 조직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이 강연 프로그램은 오는 5월20일까지 월 2회씩 운영된다. 작년 12월3일 1회 강연에선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새로운 경제,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업가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주요 강사진에는 이 대표 외에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조성주 KAIST 경영대학 교수 등도 포함됐다. 코웨이는 창업 교육과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1인 창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의 컨설팅을 해준다. 이 대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코웨이의 핵심 역량을 접목한 게 위 스쿨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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