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강자' 리한, 폭스바겐·아우디에 공급

입력 2017-06-28 19:08  

연료계 부품 '캐니스터' 수주규모 최소 360억원
발주 추가땐 최대 1600억



[ 이우상 기자 ]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리한이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부품을 공급한다. 리한은 글로벌 자동차기업 폭스바겐 아우디에 최소 360억원 규모 연료계 부품을 공급하는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해외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한은 정차 중 연료탱크에서 발생하는 연료증발가스를 포집하고 대기 방출을 막는 부품인 캐니스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2018년 10월부터 8년간 폭스바겐 미국 공장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과 아틀라스에 들어간다. 아우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SUV Q3에도 캐니스터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확정된 수주 규모는 최소 360억원이며 발주가 예상되는 추가 물량까지 추산하면 최대 1600억원에 이른다. 리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점점 강해지는 자동차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티구안 차종의 수주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북미·유럽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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