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l세권' 분양단지 인기

입력 2017-07-16 19:00   수정 2017-07-17 06:57

생활인프라 잘 갖춰져
분양권 가격도 강세



[ 선한결 기자 ] 대형 유통시설 인근에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만족도가 높고, 배후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기 광명역세권지구는 최근 대형 유통업체 매장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시세가 올랐다. 작년에 분양해 지난 5월 전매제한이 풀린 ‘광명역 태영 데시앙’ 아파트 분양권에는 1억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시네마 등 유통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면적 39㎡인 소형 오피스텔도 웃돈이 2000만원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84㎡에 3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단지 지하 통로가 갤러리아백화점과 연결되고, 롯데아울렛 광교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운 단지다. 4월 분양 당시 평균 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대행사 포애드원 관계자는 “백화점과 몰 등 대형 유통시설 인근 단지는 실수요자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영화관과 서점, 문화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쇼핑과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이 형성되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의 62 외 2필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사진)을 분양 중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지웰시티몰 12차 등이 도보권에 있다. 전용면적 28~53㎡ 총 527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서구 서대신동2가 ‘대신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98㎡ 총 815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CGV, 대학병원 등이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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