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델하우스]신길뉴타운 3.3㎡당 2000만원 '훌쩍'…신길센트럴자이

입력 2017-07-22 07:30  

전용 84㎡ 분양가 6억2300만~6억9800만원
"2년 새 2억 가량 오른 주변 시세 반영했다"




닷새 만에 완판(완전판매)된 ‘보라매SK뷰’에 이어 신길뉴타운에 또한번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신길센트럴자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00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481가구입니다.

GS건설은 지난 21일 ‘신길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오픈 당일 오전 11시께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600여m 거리에 위치하는데요. 무더운 날씨에 걸어서 가기에는 제법 거리가 되는 편입니다.


신풍역 4번 출구로 나와 몇걸음 걸었더니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적어도 500m 정도는 돼 보이는 긴 줄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모델하우스 방문객은 1500여명을 돌파했습니다. ‘보라매SK뷰’ 분양 당시 열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섭니다. 버스 노선 절반 이상이 여의도를 향하기 때문에 여의도로의 출퇴근도 편리한 편입니다. 2023년 신안산선 신풍역이 개통하면 여의도로의 접근성은 대폭 개선될 예정입니다.

반경 2km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다양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초·중·고가 위치합니다. 인근에 약 1만9800㎡ 규모의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이 있어 쾌적하며 영등포구민체육센터도 가깝습니다.

분양가는 3.3㎡ 당 2050만원 정도 인데요. 신길뉴타운에서 3.3㎡ 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장 최근 공급한 ‘보라매SK뷰’의 같은 단위면적 당 분양가는 1950만원 정도였습니다.

가격 저항이 크지 않냐는 질문에 김필문 GS건설 분양소장은 “근처에서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의 경우 전용 84㎡ 매매가가 7억7000만원 정도”라며 “‘신길센트럴자이’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도 7억을 안 넘는 수준이어서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신길뉴타운은 지난 2년 사이 아파트 거래가가 대폭 뛴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래미안 에스티움’의 경우, 분양가 대비 2억 가까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노후지역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 받았었는데 최근 들어 재평가 받고 있다”며 “전매가 제한된 ‘보라매SK뷰’ 분양권에도 벌써 7000만~8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243가구 △128㎡ 3가구입니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5㎡ 이하 가구가 전체의 99%를 차지하는데요.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와 전용 84㎡B, 전용 59㎡A 유니트가 전시돼있습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서울시), 27일 1순위(인천시/경기도), 28일 2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는 내달 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진행됩니다.

모델하우스는 신풍역 4번 출구 대영고등학교 인근에 마련 돼있습니다. 입주는 2020년 2월로 예정돼있습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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