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줄이면 중소기업 8조6000억원 추가부담해야

입력 2017-10-25 16:29   수정 2017-10-25 16:35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족인원은 총 54만 7000명, 이 중 300인 이하 사업장의 부족인원이 약 44만 명에 달하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규채용비, 간접인건비 등 중소기업의 추가 비용 부담액은 8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이 중소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25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부담 비중이 가장 높고, 운수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영세기업이 많이 분포하는 산업의 부담이 높았다.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시 생산차질 일부 혹은 전부를 감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중소기업은 76.9%로 대기업 37.1%보다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정욱조 인력정책실장은 “근로시간 단축 추진시 초래될 임금감소까지 고려하면 영세 제조업은 인력난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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