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린내비' 개발… "선박용 'LTE 내비'로 해양사고 방지"

입력 2017-10-25 19:30  

[ 이정호 기자 ] KT가 4세대 이동통신(LTE)망과 지능형 폐쇄회로TV(CCTV)를 활용해 소형 선박의 충돌을 방지하는 해상 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KT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선해양산업전시회 ‘마린위크 2017’에서 선박 충돌 방지 솔루션 ‘마린내비’와 해상 통합 감시장치 ‘스카이십’을 시연했다. 마린내비는 LTE망과 지능형 CCTV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 교통정보와 영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준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수집한 주변 선박 위치 및 속도 등 기본 항해 정보를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과 융합·분석해 반경 10㎞ 내 주변 선박과의 거리, 충돌 가능성 등을 실시간으로 전자해도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충돌 위험이 기준치를 넘어서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KT 관계자는 “레이더 같은 장비를 활용하는 대형 선박과 달리 대부분의 소형 선박들은 비용 부담으로 충돌 방지시스템을 탑재하지 못했다”며 “마린내비가 소형 선박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오랜 시간 상공에 체류할 수 있는 비행선과 기동성을 갖춘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무인비행기 스카이십도 공개했다. 최고 시속 70㎞ 속도로 최장 8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25㎞ 거리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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