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은 지난 7월 전문위원회의 심의 및 1차 표준 개정안 작성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주요 용어의 수정과 골판지의 수분항목 관련 국내외 표준 현황 분석 등을 진행했다.
골판지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7000억원으로 국내 종이 생산량의 41.7% 규모다.
그동안 KS 인증을 위해 수분함량 10±2%를 만족해야 했지만 명확하지 않은 수분측정 기준과 주변환경에 따라 일정한 수분 유지가 불가능한 특성 때문에 KS 품질기준 충족이 어려웠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영세 골판지포장 업체의 공인 KS 인증서의 취득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의 품질 향상과 KS 인증 제품의 유통 증가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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