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금호 클래식 유망주 3인, 25일부터 독주회

입력 2018-01-22 18:26  

[ 김희경 기자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올해 주목할 클래식 유망주로 첼리스트 제임스 김(25), 피아니스트 신창용(24),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25)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2월22일까지 금호아트홀에서 독주 무대를 펼친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차세대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2004년 시작된 이 시리즈를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김재영 이지혜,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김태형,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등이 유명 연주자로 성장했다.

25일 무대에 오르는 제임스 김은 2006년 헝가리 다비드 포퍼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6년 미국 힐튼 헤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2016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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