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동반 하락…남북경협株 강세

입력 2018-03-19 13:18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양 시장에서 모두 '팔자'에 나섰다.

19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82포인트(0.55%) 내린 2480.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후 낙폭을 점차 키워 장중 한때 2470선 중반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원, 33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11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 등이 1~2%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등 업종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이틀째 상승한 SK하이닉스는 장중 9만1500원까지 뛰어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미국 교통당국이 현대·기아차 차량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현대차가 4%대 급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2~3%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8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은 8.80포인트(0.98%) 내린 885.6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8억원, 7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58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이화전기,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제룡산업등 남북 경제협력주가 3~7% 급등하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협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신시킨 덕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0원(0.47%) 오른 10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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