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부터 스테이크까지…슈퍼푸드 '아보카도' 전성시대

입력 2018-09-04 13:42  



최근 아보카도를 재료로 활용한 식음료 메뉴가 인기다. 아보카도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4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주제로 한 게시글이 36만개에 이른다. '아보카도 샌드위치', '아보카도 샐러드' 등의 게시글은 100만개 가까이 된다. 대부분 아보카도를 활용해 직접 만든 음식을 또는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를 찍은 사진들이다.

아보카도는 그냥 먹으면 특별한 맛을 느끼기 어려운 과일이지만, 어떠한 요리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직접 사다 손질해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

아보카도는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영양소가 풍부하는 장점이 있다. 8가지의 아미노산, 11가지 미네랄, 22가지 비타민, 불포화 지방산,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타임지는 아보카도를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꼽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아보카도가 웰빙푸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수입량도 급증하고 있다. 아보카도는 멕시코·과테말라 등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생산되는 과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과일이다. 하지만 연간 수입액이 200만달러(2008년 )에서 지난해 3000만달러로 10년 사이에 1458.3% 크게 뛰었다. 올해 1~7월 수입액은 3300만달러로 이미 작년 한해 수입액을 뛰어넘었다.

아보카도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유통업계도 아보카도를 활용한 음료수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 6월 선보인 '아보카도 블렌디드' 메뉴는 출시 이후 한달 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당초 여름 한정 메뉴로 내놓았지만 스테디셀러인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를 제치며 인기를 끌자 최근 스타벅스는 판매기간을 연장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아보카도를 토핑으로 곁들인 샌드위치 '아보카도 시리즈'를 선보였다. 취향에 따라 빵, 채소, 소스 등을 골라 '나만의 아보카도 샌드위치'도 즐길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보카도로 스테이크의 풍미를 업그레이드 한 '블랙 라벨 더 프레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퓨전 외식 브랜드 '뉴욕야시장'도 부채살 스테이크와 아보카도를 조합한 '아보카도 프로포즈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편의점 CU(씨유)는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아보카도 버거'를 출시하고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최근 건강 식재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보카도를 도톰하게 썰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다"며 "버거가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영양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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