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김새론 "캐릭터와 동갑, 10대 마지막 고등학생 役"

입력 2018-10-08 11:20  


'동네사람들' 김새론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8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에서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여고생 역"이라고 평했다.

'동네사람들'은 평온한 시골마을에 새로 부임한 기간제 체육교사가 실종된 여고생의 흔적을 쫓는 영화다. 영화 '슈퍼스타'로 영화계가 처한 현실을 코믹하게 담아내 호평받았던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새론은 사라진 소녀의 유일한 친구 유진을 연기한다. 유진은 어른들이 외면한 진실에 거침없이 다가서는 대범한 여고생으로 기철(마동석 분)과 함께 친구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김새론은 "이 역할이 저와 동갑"이라며 "실제 나이론 마지막 여고생 인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같다보니 감회가 새롭지 않나 싶지 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동네사람들'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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