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000명 극찬…넥슨 '트라하' 기대감 고조

입력 2018-11-22 15:34  

지스타 2018서 공개, 높은 완성도 증명
뛰어난 그래픽에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압도적인 퀄리티 앞세워 최고 경험 제공"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넥슨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트라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8일 폐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공개된 트라하는 1만4000명이 시연에 참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트라하 시연대는 300부스의 넥슨 지스타 전시장 중앙에 조성됐다. 기존 모바일 시연대에서 볼 수 없는 긴 대기열이 진풍경을 자아냈다. 88대의 태블릿 PC로 시연대를 구성했는데 큰 화면과 호쾌한 조작감이 호평을 받았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테스터 훈이 넥슨 스튜디오에서 트라하를 실제 플레이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3300여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한 대도서관 방송에서는 모바일에서 볼 수 없던 고퀄리티 그래픽과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전투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수의 관람객들은 "사전에 공개된 인게임 영상을 보고 PC 게임으로 인지했다",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예상치 못한 수준의 외형을 만들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 그래픽 퀄리티의 장벽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에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이 더해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 등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디테일한 조정은 기존 캐릭터 작업과 결을 달리한다.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 수준의 디테일한 묘사는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스꽝스러운 외형까지 가능하다.

트라하의 오픈 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 중이며 각각의 지역은 약 5km 수준(가로 x 세로)으로 구현됐다.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 x 12 km 정도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역대급 규모다. 모든 맵은 설산, 사막, 숲과 같이 완전하게 다른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특수 제작돼 있다. 제작 의도에 따라 성, 마을, 조각 등과 같은 인공물이 적절하게 배치됐다.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점을 조절하며 압도적인 원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광활한 맵에서 길을 잃지 않고 이동하기 위해 새, 말, 사자 등의 탈것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더 큰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히 변화해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클래스를 선택한 후 전투 과정에서는 다섯 가지 스킬이 사용 가능하다. 더 자유로운 전투 진행을 위해 마련한 무빙어택과 수동 액티브 스킬 장치도 특징이다.

캐릭터는 이동 중에 평타 공격 구사가 가능하며 동시에 몬스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일정 영역에서의 스킬 대미지에만 의존하던 단순 전투력 싸움과 달리 유저의 실력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퀄리티와 차별화 요소를 무기로 유저들에게 최고 수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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