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2019년 1분기 리그테이블]지난해 상승세 이어간 딜로이트안진 회계자문 1위

입력 2019-04-01 09:42  

≪이 기사는 03월31일(18: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빅딜을 싹쓸이하며 리그테이블 회계자문 1위에 오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안진)이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구조조정 업계를 뒤흔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자문한 삼정KPMG(삼정)와 삼일PwC(삼일)가 뒤를 이었다.

29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1분기 기업 M&A와 자문 실적을 집계한 결과 딜로이트안진이 M&A회계자문 부문 바이아웃·발표 기준(잠정협약 또는 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으로 총 4건, 3조528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오렌지라이프,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 SK해운, 코웨이 등 조단위 거래에 참여했던 안진은 올해 1분기에도 SK텔레콤의 티브로드 인수(1조 5000억원), 린데의 린데코리아 매각(1조 3000억원), LG의 서브원 지분 매각(6020억원)등 대형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포스코대우의 우크라이나곡물터미널 인수(900억원) 등 중형 크로스보더 딜에서도 성과를 냈다.

삼정이 5건, 3조 1553억원의 거래를 자문해 뒤를 이었다. 삼정은 글로벌 1~2위 조선업체 간의 통합으로 화제가 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1조 5000억원)건에서 매각자인 KDB산업은행을 도왔다. 티브로드 건에선 매각 측 자문을 맡았다.

삼일은 8건, 2조 5411억원의 자문 실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 거래에서 현대중공업 측 자문을 맡았고, 서브원 매각 회계자문을 맡았다. 그 외에도 롯데첨단소재의 터키 인조대리석 1위 업체 벨렌코 인수(1233억원), SK의 미국 스마트글라스 생산업체 키네스트랄 인더스트리 투자(1200억원)등 대기업의 해외 사업 확장을 도왔다. 2조 1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한 4위 EY한영은 린데코리아를 비롯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8000억원)등 굵직한 거래에 참여했지만 경쟁자들에 비해 건수(2건)가 부족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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