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 "9년 동안 함께 한 JYP에도 감사"

입력 2019-04-08 18:12  

매니지먼트 숲, 수지와 전속계약 체결
수지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지만 JYP에도 감사"
매니지먼트 숲 "배우+가수 적극 서포트" 공식입장





배우 배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 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는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간다"면서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 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배수지는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오고 있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작품을 통해 연기자 배수지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출연하며, 뒤이어 영화 ‘백두산’에도 합류한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 소속되어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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