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스텔합창단, 장애인합창예술제 서울 예선 최우수상

입력 2019-04-23 09:39   수정 2019-04-23 09:59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
8팀 경연서 우승해 본선 출전 기회 잡아




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사진)이 서울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다.

골프존뉴딜그룹은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예술제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을 위한 서울 지역 예선이다. 장애인 합창단 8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가운데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태정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지닌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골프존뉴딘그룹이 자회사 뉴딘파스텔을 통해 2017년 2월 창단한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이다. 장애인 및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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