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배우 고준…"결혼은 좋지만 결혼식은 싫어"

입력 2019-06-15 16:08  

고준 "결혼은 좋지만 결혼식은 싫어, 허례허식처럼 보여"




배우 고준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 방송은 15일 오후 재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고준은 결혼에 대해 "결혼은 잘 모르겠고, 결혼식은 하지 말자는 생각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식은 저한테는 허례허식처럼 느껴진다. 너무 많은 사람이 바쁜 와중에 참석하는 걸 보면서 이런 걸 꼭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고준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해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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