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알리송, 종아리 부상…첼시전 못 뛸듯

입력 2019-08-10 15:41  

알리송 종아리 부상, 슈퍼컵 결장 예상
리버풀, 알리송 활약으로 첫 경기 1승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부상으로 슈퍼컵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알리송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한 리버풀은 여유롭게 1승을 챙기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알리송이 부상을 입었다. 전반 36분 빠른 골킥을 시도하던 알리송은 발이 미끄러지며 뒤로 넘어졌고, 후보 골키퍼 아드리안과 교체된 뒤 부축을 받아 경기장을 나가게 됐다.

알리송은 지난 여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리버풀로 이적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알리송은 리그 최소실점(22점)을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알리송이 부상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다.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첼시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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