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코로나 백신 맞으면 상품권 드려요"

입력 2021-02-24 14:52   수정 2021-02-24 17:06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figure id="attachment_126240" style="max-width: 60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figcaption class="wp-caption-text">사이타마현 미야시로정의 상품권 지급을 알리는 기사/디지털 아사히 홈페이지</figcaption></figure>



지난 17일부터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국의 국립병원 등 100여 곳에서 의료 종사자 40,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65세 이상 장년층 및 고령자는 4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 접종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70%로 여론에서는 높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접종을 희망한다”는 70.1%, “원하지 않는다”는 17.5%, “모르겠다”는 12.4%로 나타났다.

“희망한다”의 경우 남성(73.4%)이 여성(66.3%)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으며 연령별로는 60대(80.8%)와 70세 이상(76.4%)가 젊은 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가 발표되자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고령자를 포함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있다.



<figure id="attachment_126238" style="max-width: 559px" class="wp-caption aligncenter"><figcaption class="wp-caption-text">사이타마현 미야시로정에서 접종자들에게 나눠주는 상품권.</figcaption></figure>



사이타마현 미야시로정은 접종자들에게 상품권을 나눠준다.



2번에 거쳐 맞게 되는 코로나 백신은 1차 때 1천엔, 2차에 1천엔 등 총 2천 엔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접종률 향상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으며 이 상품권은 동네 100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는 리뉴얼 예정인 백화점 한 개 층을 접종장소로 만들어 접종 후 지자체로부터 접종 필증을 교부받아 할인이나 기념품 받는 서비스를 검토 중으로 백화점 입장에선 리뉴얼 홍보효과도 노리며 시민들의 접종률도 높이는 아이디어다.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는 고령자들이 접종장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쿠폰을 배부하고 있다.



<figure id="attachment_126239" style="max-width: 60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figcaption class="wp-caption-text">지자체별 백신 접종 혜택을 소개하는 일본 방송/ 아사히 TV</figcaption></figure>



한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감염자 수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일본 정부는 국가 긴급사태를 3월 7일 해제해 3월 10일 아테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맞춰 모양새를 갖춘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국민들의 58.4%가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국 18세 남녀 2천 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



김정욱 프리 저널리스트

<p>도쿄 거주 '프리저널리스트'

전 한국경제신문 사진기자

YouTube 'JAPAN NOW' 운영자

일본 trip, trend 정보 발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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