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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前 대법관 "분열된 시대, 법이 이정표 역할 충실해야" 2024-04-19 18:20:47
분석했다. 2023년 전원합의체에 상정된 ‘장남 제사주재자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네 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다. 그는 첫 번째 가정에서 성인인 두 딸을, 두 번째 가정에서는 청소년 딸 한 명과 미성년 아들 한 명을 뒀다. 아버지 사망 당시 1·2심에서는 2008년 전원합의체가 다룬 유사 사건에서...
"사업 망하고 부모님에 얹혀살던 형…부의금 내놓으랍니다" 2024-01-29 17:40:35
단독으로 상속돼야 한다고 주장한) 시골 땅의 경우, A씨 아버지가 순전히 재테크 목적으로 매입한 땅이고, 아버지가 숨질 당시 아버지의 가족이나 친지의 묘지가 있는 땅이 아니기 때문에 금양임야로 볼 수 없다"며 "제사 주재자인 큰형에게 시골 땅이 금양임야로서 단독 상속돼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제사 음식에 부침개처럼 기름 쓴 요리 올리지 않아도 된다" 2023-11-02 15:15:20
초저녁인 오후 6~8시에 지내도 된다. 제사 주재자는 자녀들이 협의해서 정하되,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연장자가 나서면 된다. 여성이 제사를 주관해도 된다는 의미다. 위원회 측은 "제사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성별에 따른 구분은 없다"고 했다. 이번 권고안은 파평 윤씨, 광산 김씨, 원주 변씨 등...
"제사 음식 줄이고, 가족이 함께 준비"…성균관의 조언 2023-11-02 10:16:02
제사음식 준비에 관해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타 사항에 대해서도 형편에 맞게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 예를 들어 축문을 한문이 아닌 한글로 써도 되며, 신위는 사진 혹은 지방 어느 것을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부모님 기일이 서로 다른 경우에도 함께...
"조상이 물려준 선산, 오빠가 혼자 다 가지려고 해요"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3-10-29 07:00:01
제사용재산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둘째는, D가 제사주재자의 지위에 있는 자인지 여부입니다. 종래 대법원은 상속인 간에 협의가 되지 않으면 장남이 제사주재자가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남녀구분 없이 최연장자녀가 제사주재자가 되는 것으로 판례를 변경했습니다(대법원 2023. 5. 11. 선고 2018다2486...
'아들 우선'도 역사 속으로...남녀평등에 한발짝 더 2023-05-11 19:37:48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1일 민법상 제사 주재자 선정의 '아들 우선' 원칙을 폐기함에 따라, 한국 법 체계와 그 해석 속에 남아 있던 유교적 가부장제에서 비롯된 남녀 차별이 또 하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유족 간에 벌어진 유해 인도 소송 상고심에서 "제사 주재자는 공동상속인...
"제사 주재, 장남 아니어도 돼…남녀 구분없이 나이순으로" 2023-05-11 18:38:20
제사 주재자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는 성별 관계없이 연장자가 제사 주재자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장남에게 우선권을 줬던 기존 대법원 판례가 15년 만에 깨졌다. 1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7년 사망한 A씨의 유족 간 벌어진 유해 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제사 주재, 장자 아닌 최연장자가" 대법원 판례 깨졌다 2023-05-11 15:17:14
제사 주재자'는 유족 간 합의가 없으면 가장 가까운 직계비속 중 최연장자가 맡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숨진 A씨의 유족 간 벌어진 유해 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11일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제사 주재자는...
[속보] 제사 주재자, 장남 아니어도 된다…대법 "나이순으로" 2023-05-11 14:25:04
제사를 책임질 주재자를 정할 때 상속인들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남녀 가릴 것 없이 가장 가까운 직계비속 중 최연장자가 맡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 합의가 안 되면 아들에게 우선권을 주던 기존 대법원 판례가 15년 만에 깨진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숨진 A씨의 유족 간...
숨진 남편 유골함 두고 시부모-며느리 소유권 소송…무슨 일? 2023-04-14 18:30:38
관리비를 전액 부담했으며 자신들이 사실상의 제사 주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 부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행법상 선조의 유체·유골은 제사 주재자에게 승계되는데, A씨 딸이 제사 주재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B씨가 A씨 딸의 단독 친권자 지위에 있는 만큼, 유골함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